한국-일본간에 쌓인 잘못된 감정을 개선하기 위한 모임이 생겼다.
휴머니스트 센터 오브 컬쳐스(Humanist Center of Cultures)는 6일 저녁 서니사이드 커뮤니티 서비스센터(43-31 39 st)에서 한-일 화합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학생, 사진작가, 변호사, 일반 직장인 등의 한인과 일본인들이 참가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모임은 일본인 에미코 나가노씨와 한인 김희준씨에 의해 만들어졌다. 대학생활 3년 동안 룸메이트를 하면서 가까워진 이들은 한일간에 쌓여진 감정의 벽을 허물 자는데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날 모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매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해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사람과의 만남을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희준씨는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도록 고유 음식을 장만해 교환하는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안건이 모아졌다"며 "한일 화합을 위한 첫 모임이 이뤄졌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나가노씨도 "서니사이드 지역에만도 한인 과 일본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나 서로 전혀 접촉을 갖지 않고 있다"며 " 이 모임을 계기로 양 커뮤니티가 관계 개선을 하고 나가서는 한국과 일본 땅까지 화합의 물결을 일으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모임을 지원한 HCC의 데니스 레드맨 씨는 다민족. 다인 종이 어우러진 뉴욕에서 모든 민족간. 인종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임에 관심 있는 사람은 718-786-650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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