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02년 영재교육프로그램(Gifted Magnet Program)인 매그넷 프로그램 등록을 위한 한인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각 학군마다 매그넷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뉴욕시의 경우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해 학군별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갖는 등 입학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
지난 5일 퀸즈 26학군은 제1차 설명회를 통해 등록절차, 선발과정 및 기준 등에 관해 소개했다. 이날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매그넷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과정까지로 26학군의 경우 입학 전 1년 이상을 학군 내 유치원에 재학한 학생이어야 한다.
등록마감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제1단계는 부모의 자녀추천양식과 교사추천서 접수로 시작된다. 제2단계로 학군 사무실은 학생에 대한 교사와 부모의 평가를 비교해 일치하지 않으면 자체 선발테스트를 실시해 일부 탈락시키고 평가가 일치하면 지원학생들은 전문 IQ 테스트(3-4월경)와 표준 성과시험을 치른다. 제3단계이자 마지막 단계는 6월말부터 학생의 평가결과를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입학생을 결정한다.
26학군의 경우 매년 1,600여명이 지원해 단지 50명만을 선발하는 31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소한 상위권 2-3% 안의 성적에 포함돼야 입학 가능성이 있다. 선발된 학생은 P.S. 18과 P.S. 188에서 초등과정을, M.S. 67과 M.S. 158에서 중등과정을 공부하며 중간학년에 편입을 희망할 경우 학생은 부모추천 없이 교사와 학교장만의 추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6학군의 김인자 교육위원은 "영재 학생들은 일반 수업을 받을 경우 수업이 따분해 숙제도 잘 하지 않는 등 흥미를 잃을 수 있다"며 "영재들은 그에 합당한 수준의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공립도서관에서 영재자녀 구분법에 대한 도움자료를 구할 수 있으며 영어구사가 어려운 이민 자녀들은 그림으로 영재 테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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