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이 튜브를 만났다. 지난 5일 조성민_최진실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끈 일본의 인기 그룹 튜브의 리드싱어 마에다 노부테루(이하 마에다)가 일본 노래들로 리메이크 앨범을 만드는 포지션의 보컬 임재욱을 만났다.
마에다는 일본 음악계에서 영향력이 큰 가수로 이 자리에서 포지션에게 일본 진출에 관한 여러가지 훈수를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평소 좋아하던 음악인인 마에다와 자리를 함께 한 임재욱은 "오래 전부터 시원하게 내지르는 마에다의 음색에 매료됐었다. 그를 만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즐겁다"고 말했다.
마에다는 "포지션이 일본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한·일간 음악교류의 선봉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특히 포지션의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튜브의 <써머 시티>를 들은 마에다는 원곡과는 다른 세련된 편곡과 임재욱의 맛깔스러운 보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마에다는 임재욱의 외모에 대해 "일본 음악팬들이 좋아하는 얼굴"이라며 "가능하다면 포지션의 일본 진출을 곁에서 돕고 싶다"고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임재욱으로부터 일본 히트곡 리메이크 앨범을 선물 받은 마에다는 즉석에서 다음 앨범에는 자신의 곡을 한 곡 넣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기회가 닿는다면 함께 노래부르자는 제안도 했다. 또 마에다 자신이 작곡한 노래 악보를 직접 사인해 선물했다.
한편 포지션의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의 뮤직비디오는 팬들에게 공개되기도 전에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 세계 3대 스키장의 하나인 캐나다 휘슬러 스키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 뮤직비디오는 화면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너무나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성모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김세훈 감독이 연출했는데 김세훈 감독은 제 15회 골든디스크상에서 디지털 파브 기술상(뮤직비디오)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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