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여왕, 트로트의 황태자로 불리는 주현미 설운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각각 디너쇼를 펼친다.
공연장을 마치 고대의 궁전처럼 격조있게 꾸미고 관객들을 귀족처럼 대하는 등 격조 높은 콘서트를 연출하겠다는 것이 두 트로트 스타의 공연 콘셉트.
주현미는 오는 29,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쉐라콘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2000년 첫디너쇼를 갖는다.
주현미는 이 공연을 통해 <비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히트곡과 최근 애창 가요들을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주현미는 이 공연을 위해 고풍스런 특별 의상을 제작하고 화려한 무대 배경으로 쇼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설운도는 25,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그랜드 볼룸에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정감 넘치는 디너쇼를 연다.
설운도는 특히 최근 발표한 <천년의 만남> <잃어버린 30년>등을 싱 얼롱으로 이어 부르며 <여자 여자 여자> <다함께 차차차> <누이> <사랑의 트위스트> <삼바의 여인>등으로 신바람 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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