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최대의 샤핑기간중 하나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돼 각 지역 샤핑센터에는 샤핑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올해는 매출이 예년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경기 침체를 우려해 재고를 미리 처리하려는 의도로 각 업체들이 파격적 세일을 단행해 치열한 판매 전쟁을 방불케 했다.
로빈슨스 메이와 블루밍데일, 메이시스등 대형 백화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문을 열고 고객들은 맞았으며 영업시간도 밤 10∼11시까지 연장했다. 세일 폭도 파격적으로 책정, 대부분 품목에 20∼60%까지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상품의 경우 세일 가에 추가 할인을 적용해 정상가의 75∼90%에도 팔고 있다. 이같은 세일전쟁은 온라인 샤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인타운도 마찬가지 추세로 매출변화는 예년에 비해 그리 큰 차이는 없는 가운데 지난해 보다 높아진 할인폭으로 물건을 싸게 구입하려는 한인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모스 전자의 임정숙 사장은 "예상대로 매출이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 세일 폭을 20%쯤 올리고 보너스상품 제공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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