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동안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주내에서 교통사고로 24명이 사망하고 음주운전으로 994명이 체포되는등 올 크리스마스 연휴도 예년과 같이 각종 사건 사고로 얼룩진 연휴가 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동안 캘리포니아주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24명에 달했으며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람수는 994명으로 지난해의 715명보다 39%가 증가했다. LA카운티에서는 21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55명보다 37%가 증가했다. 지난 23일 새벽 6시께 오렌지지역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뺑소니 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했고 25일 오후 3시30분께 포모나지역에서 6세 여아가 길을 건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번 연휴기간동안 각종 사건도 끊이지 않았는데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22일 오후 5시10분께 레이크뷰 테라스지역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자신의 집안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됐으며 같은날 오후 7시15분께 사우스센트럴에 위치한 쉘주유소에서는 21세난 남성이 괴한들에게 수발의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한 23일 자정께 LA동부지역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는 갱단원간의 총격이 발생,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날 새벽 3시5분께 시티 테라스지역에서는 괴한들에 의해 부상당한 남성이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내 사망했다. 24일 오후 9시께 애나하임의 한 모텔 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던 10세된 여아가 익사했으며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 12시께에는 21세난 남성이 자신의 50세된 어머니에게 수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한 뒤 도주하는 인면수심의 사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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