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이란 이런 겁니다."
세 요정 S.E.S가 4집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요정이란 수식어가 어색할 만큼 한층 성숙한 음악과 모습으로.
3집 앨범 ‘사랑’을 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국내에선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터라 이들의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최고에 달해 있는 시점.
이런 기대 속에 밸매된 4집 앨범 ‘A Letter from Greenland’에는 S.E.S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R&B 힙합 발라드 그리고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냈고 특히 맏언니 바다는 수록된 14곡 중 4곡의 가사를 직접 쓰기도 해 이번 앨범에 대한 멤버들의 애착은 여느때와 다르다.
물론 유영진 김형석 강원석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음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외모에서도 이젠 완전한 여성의 느낌을 풍긴다. 데뷔 초 요정이라는 애칭이 따라다녔지만 이젠 매혹적인 행취가 묻어날 만큼 성숙해진 모습이다.
타이틀 곡 ‘감싸 안으며’는 감미로운 R&B곡. 일본에서 MISIA가 불러 히트했던 곡으로 S.E.S의 이미지에 맞게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며, 안무 역시 일본 최고의 안무가로 활동하고 잇는 IZUMI가 참여해 한층 더 세련된 무대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4집에 쏟아 부은 S.E.S의 정성은 팬 서비스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4집 앨범에 함께 담겨 있는 동영상 CD 트랙에는 팬들에게 전하는 S.E.S의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 앨범에 수록하지 못한 곡을 온라인(www.smtown.com)을 통해 다운로드해 감상할 수도 있다.
1월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하게될 S.E.S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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