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사진작가 18명이 2001년 1월호부터 무크지 를 낸다.
안우철 조남룡 최금화 조중환 김보하 김현성 김중만 김우영 김욱 김영호 권영호 이동훈 박경일 빈센트성 쟝루이울프 양현모 윤준섭 주선희(무순)가 그들.
사진작가들은 피사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조물을 보여준다. 사진작가의 조리개를 통해 모델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모델 자신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숨겨진 모습들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래서 스케줄 타령을 하는 톱스타들도 유명 패션 사진 작가와의 작업에는 기꺼이 스케줄을 뺀다.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과는 또 다른 모습을 찾아가는 작업이 이들에게는 낯설면서도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패션 사진 작가들의 작품에는 ‘인간’의 모습이 있고 ‘연기자’의 모습도 있고 ‘모델’의 모습도 등장한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화려한 의상. 톱스타들조차 패션 화보 촬영이 아니면 입어 볼 일이 거의 없는 화려한 의상들이 등장한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나 명품 브랜드의 의상이 톱스타들의 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달에 한번씩 출간하는를 통해 주제별 인물별로 새로운 감성의 사진을 실을 예정이다. 창간호에 수록된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사진세계를 엿본다.
/편집자 주
<사진설명>
↑ 잘 그을린 탤런트 이승연의 몸매가 핫팬츠와 탱크톱, 사막 배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윤준섭 작품.
←탤런트 이영애의 커트머리 프로필을 통해 단아하고 이지적인 면을 강조한 김보하의 작품.
→파란색 톤에 눈물이 정지된 듯한 이미지가 가수 박지윤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최금화 작품.
←원빈 특유의 우수 어린 표정 대신 걱정에 가득 찬, 바보 같은 모습이 생경하다. 조남룡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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