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항공사, 자동차회사등 한인업체들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기약했다.
한미, 중앙, 나라등 은행과 대한항공, 한국자동차등 업체들은 오전 8시∼10시에 각각 시무식을 갖고, 직원들이 다과를 같이 하며 새해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윌셔지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한미은행 육증훈행장은 "올해 2개 지점을 신설하고 인터넷 뱅킹을 더욱 확대하면서 타 은행과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자산, 예금, 대출등에서 전년대비 15∼16%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 김선홍 행장은 올림픽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운 결심을 세워야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며 "각각 맡은 분야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퍼시픽유니온, 나라, 새한, 캘리포니아조흥등도 각각 시무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지역본부와 지점에서 각각 시무식을 가졌으며 최준집 미주본부장은 "2000년에 열심히 일해 목표달성을 한 것처럼 올해도 열심히 일해 목표를 초과달성하자"고 격려했다.
한국자동차는 2일 오전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25명의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으며 이대룡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경기둔화가 예상되지만 열심히 일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는 이어 지역별 지점단위로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한인타운의 대부분의 업체들은 출근과 동시에 직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새해의 발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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