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결심으로 금연을 꼽는 사람이 10명중 3명은 된다. 4,800만명에 달하는 미국내 흡연자들 가운데 약 30%가 매년 금연에 도전하지만 성공률은 10%에도 이르지 못한다.
금단증세를 견디기가 만만치 않아서인데 여기에 착안한 담배사들은 니코틴 패치라든지, 껌등 대용물을 이용한 절연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완전히 끊지 않고 줄이는 행위는 건강개선효과가 별로 없다. 담배를 평소보다 훨씬 세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해롭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리처드 허트 박사가 하루 40-5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니콘틴 대용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흡연자들의 경우 하루 10개비로 흡연량을 줄이는데 성공했으나 인체에 해로운 암발병인자들의 체내 흡수율은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암을 일으키는 병인물질중 단 한가지 성분의 체내흡수율만이 줄어들었을 뿐이었다.
한번에 담배를 되면 즉시 건강증진효과가 나타나는데 비해 흡연량을 줄일 경우의 효과는 대단히 미미하다. 게다가 완전한 금연을 시행하지 않으면 흡연량이 시간의 경과와 함께 다시 늘어난다. 소뿔도 단번에 빼랐다고 금연은 단계적으로 할게 아니라 단번에 해야 성공률도 높고 건강효과도 기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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