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이라는 최고가를 들여 서태지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던 국제상사가 이제야 한시름 놓게 됐다.
국제상사는 지난 23일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시작된 <서태지 전국투어>를 통해 PPL(의상협찬) 광고에 나섰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서태지는 프로스펙스의 새로운 브랜드 우씨(OOC)를 온 몸에 휘감게 됐다.
국제상사는 내심 가슴앓이를 했다. 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판매를 위해 거액을 들여 서태지를 모델로 기용했는데 지금껏 돈들인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 서태지가 국제상사와 함께 의류업체 닉스와 한달간 2억원에 PPL모델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서태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던 컴백콘서트 당시 서태지는 닉스 의상과 소품을 입었고 그 이후에도 각종 사진과 TV화면에 닉스 브랜드가 보여져 팬들을 비롯한 청소년층에게 널리 알려졌던 것.
국제상사는 이번 콘서트에 단독 협찬사로 나서 서태지를 비롯한 출연 멤버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의상을 제공했고, 콘서트 입장객들에게 우씨 의상을 입고 있는 서태지 대형 브로마이드와 우씨 제품 할인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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