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
KAC의 올해 표어는 ‘내실있는 성장,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다. 그러나 이같은 겸손한 목표와는 달리 KAC가 계획중인 올해의 사업구상은 한마디로 ‘야심차다’고 할수 있다. 우선 미 전역에 있는 9개의 지부를 2배 가까이 늘려 확실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LA본부에만 있는 인종분쟁중재 센터를 워싱턴 DC에도 오픈할 계획이다.
KAC는 또 올해 다른 4개의 1.5세 단체들과 함꼐 새건물에 입주하는 대로 코리안 아메리칸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해 보관할 한인정보센터와 센서스관련 자료를 보관, 수집, 발표할 센서스 정보센터를 개설, 한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방대한 정보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아직 구상중이긴 하지만 여건이 되는대로 LA시내 소액청구법원과 연계, 소액청구소송에 필요한 서류접수를 대행해 한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생각이다. KAC 역시 올해 예산이 지난해의 60만달러에서 70만달러로 늘었으며 스탭규모도 현재의 15명에서 곧 2~3명 가량 증원된다. 찰스 김 KAC 사무국장은 "2001년은 KAC가 전국적으로 뻗어나가고 한인사회의 질적성장을 위해 봉사하는 알찬 한해가 될 것"이라고 새해포부를 밝혔다.
한인청소년회관(KYCC)과
KYCC는 올 한해동안 지난해보다 예산을 대폭 늘려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더욱 활성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육성하는데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송정호 KYCC 관장은 2001년을 ‘질적성장의 해’로 정하고 지난해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경제개발 프로그램과 저소득층 주택공급 프로그램,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알선 프로그램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활동 강화를 위해 올해예산을 250만달러에서 320만달러로 늘리고 스탭진도 지금의 45명에서 5~10명정도 증원할 계획이다. 송 관장은 "올 한해도 별다른 욕심없이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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