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유혹하고 말거야!"
N세대 스타 김효진(16)이 도발적인 모습으로 8일 첫방송되는 SBS TV 오픈 드라마 <남과 여>의 테이프를 끊는다. 그는 젊은 육체를 무기로 스타가 되려고 하는 당돌한 20살 여자를 연기한다.
<남과 여>는 SBS가 새해 들어 새롭게 선보이는 주간 단막극 시리즈. 1월 한달간은 4부작(극본 김도우 연출 김종혁)이 방송되는데, 회당 완결된 스토리가 있지만 등장인물간의 엇갈리는 인연으로 4부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김효진은 <남과 여>의 제1부 <왜 남자는 어린 여자에게 집착하는가?>의 주인공을 맡았다.
MBC TV <비밀>에서 반항적인 10대를 연기했던 그가 이번에는 ‘삼촌뻘’되는 조민기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몸을 던진다. 자극적인 제목에서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듯 내용 역시 도발적이다.
해영(김효진)은 20살 ‘꽃띠’라는 육체를 무기로 약혼녀가 있는 사회의 모범생 상현(조민기)을 무너뜨린다. 배우를 꿈꾸는 해영은 권력을 손에 쥔 상현을 유혹하고, 상현은 해영이 뿜어내는 젊음의 에너지에 취해 점점 쾌락만을 좇게 된다.
현재 SBS TV 시트콤 <@골뱅이>와 <메디컬 센터>에서 각기 발랄한 대학생과 간호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효진은 "이해하기 힘든 역할이지만 연기하는 것은 재미있어요"라고 한다.
/탤런트 김효진이 8일 방송되는 SBS TV 오픈 드라마 <왜 남자는 어린 여자에게 집착하는가?>의 주인공을 맡아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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