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중가주를 다녀오던 LA 한인여성이 프리웨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 1일 오후 3시35분께 프레즈노 서쪽 40마일 지점 5번 프리웨이 남쪽방향 차선에서 한인 신명희(41·롤렌하이츠)가 몰던 93년형 마즈다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전복돼 신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신씨가 5번 프리웨이 쉴즈 애비뉴 인근을 시속 약 80마일의 속도로 달리고 있던중 앞에 가던 차들이 급작스레 속력을 늦추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꺾다 차가 전복되면서 일어났다. 신씨의 차는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후 반대편 북쪽방향 차선으로 넘어가 뒤집혔으며 차에 혼자 타고 있던 신씨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즈노 카운티 검시국의 리처드 토반 수사관은 "신씨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으며 차밖으로 튕겨져나가면서 입은 머리부분 중상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신씨는 약 12년전 이민와 롤렌하이츠에 거주해 왔으며 이혼한 전남편과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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