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이용민)가 댄스가수로 변신한다. 아름다운 멜로디의 <몽중연>을 불러 은은한 감동을 전해줬던 그레이는 겨울에 어울리는 댄스 곡 <겨울 또 여름>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그레이는 원래 댄스음악이 전공분야다. 코요태의 <패션>,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 클릭B의 <환영문> 등의 음악을 작곡했고 이전 REF, 아이돌, NRG, 태사자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만큼 댄스음악에 감각이 뛰어나고 조예가 깊다는 얘기다.
"춤 공부하느라 그동안 댄스음악을 부르질 못했어요. 이젠 내 전공 분야로 삼을 정도로 자신감을 얻었다는 생각이에요. 댄스가수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레이가 직적 곡을 만든 <겨울 또 여름>은 하우스풍의 음악으로, 도입부에 ‘이우이우이야이야’란 의성어에 보코더를 걸어 경쾌한 리듬을 선보이고 있다.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든 <겨울 또 여름>의 멜로디 라인은 편안한 느낌도 안겨 준다. 겨울을 좋아하는 남자와 여름을 좋아하는 여자가 연인으로 만나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노래말은 ‘피식’ 웃음이 나도록 재미있다.
<겨울 또 여름>은 그레이의 기대대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발라드음악인 <몽중연>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원래 댄스음악에 대한 반응은 빠른 편이지만 <겨울 또 여름>은 그 이상이에요"라며 그레이는 함박웃음이다.
소속사 믹스팩토리에 밀려드는 팬레터와 PC통신에 나타나는 반응이 달라졌다. 순간 팬클럽 회원이 1,000명에 가깝게 늘어났다. 물론 음반판매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매일 1,000장 수준의 주문을 받고 있다.
조장혁과 함께 작곡가 출신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그레이. 겨울에 어울리는 댄스곡 <겨울 또 여름>으로 히트가수 반열에 뛰어오를 조짐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