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명 받았습니다".
’눈빛’ 탤런트 이종수(25)가 컴백한다. 26개월 현역 만기 제대를 코 앞에 둔 이종수는 내년 초부터 활발한 연기활동을 재개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다지고 있다. 현재 ‘말년 휴가’중인 이종수는 내년 1월 16일자로 전역,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다.
복귀를 위해 그는 어느 때보다 바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강한 눈빛과 굵어진 근육을 빼기 위해 우선 재즈댄스를 시작했다. "반항아 같은 이미지가 너무 강하지 않나요. 그래서 조금 부드러워지려구요.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데 이것도 쉽지는 않네요."
이종수의 두번째 휴가 특명은 뮤직 비디오 출연이었다. 김조한의 신곡 <오늘만이>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뜻깊게 보냈다. 유승준의 <나나나> 이후 3년여 만의 출연. "복귀작이잖아요. 그런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대와 함께 그는 또 하나의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바로 대학 입학. 국민대와 단국대 경희대 정시모집에 원서를 제출했다. 물론 연극영화과 지망이다. 지난 11월 병장 군복 입고 수능시험에 응시, 이제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 그의 노력 탓일까. 현재 이종수가 받은 ‘드라마 러브 콜’만도 4편에 이르고 있다. 물론 영화도 예외는 아니어서 요즘 그가 읽기 시작한 시나리오가 3편. "영화는 언젠가는 도전해야 할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둘 생각입니다. 우선 방송부터 차근차근 다져야지요."
군 제대 후 진짜 남자가 됐다며 한층 자신감에 찬 이종수. 그가 2001년에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본다.
<사진> 탤런트 이종수가 내년 1월 군 제대를 앞두고 안방극장 컴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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