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제 2‘내로우스 브리지’건설 중지 소송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는 타코마‘내로우스 브리지’옆에 제 2의 다리를 신설하는 계획이 또다시 소송에 휩쓸려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긱 하버 주민들이 주축이 된 반도주민 협의회(PNA)는 다리 건설 자체가 불법이라며 서스튼 지방법원에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주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주 교통당국이 민간업자와 체결한 유료 다리 건설 계약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려 PNA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당국은 8억달러가 소요되는 새로운 다리의 건설을 위해 민간업자가 기존의 내로우스 브리지에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었다.
PNA를 대리한 미키 젠들러 변호사는 민간업자와의 계약이 불법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다리건설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교통 관계자들은, 그러나 법개정을 통해 다리건설을 강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반대를 할 경우, 교통난으로 결국 주민들만 피해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내로우스 브리지는 하루 6만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으나 현재의 통행량은 평균 9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