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15분께 경찰의 추격을 받던 밴이 6가와 베렌도 스트릿에 위치한 ‘딕스 리커(3315 W. 6th)’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훔친 애스트로 밴을 타고가던 20대 히스페닉, 흑인 용의자 두명은 6가와 알바라도 스트릿 근처를 순찰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되자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고속으로 6가 서쪽방향으로 도주하던중 베렌도에서 6가 서쪽으로 좌회전하던 클리오 이씨(35)의 은색 머세데스와 충돌사고를 일으킨 뒤 그 자리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용의자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버려진 밴은 그대로 6가와 베렌도의 샤핑센터로 돌진했다.
사고당시 운전을 했던 히스페닉 용의자는 사고지점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며 옆자리에 타고있던 흑인용의자는 달아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램파트경찰서 에머슨 홀더 서전트는 "범인들의 차량 뒷편에서 샷건이 발견됐다"며 "체포된 용의자에게는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난 죄, 훔친차량 운전, 무기소지등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가게를 인수한지 채 두달도 안 돼 날벼락같은 사고를 당한 업주 김선을(55)씨는 "평상시 가게앞에 나와있곤 했는데 이날따라 아내가 은행에 간 동안 카운터를 지키고 있어 다행히 큰 사고를 면했다"며 "새해 첫날부터 액땜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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