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집앨범 ‘오늘까지만’ 타이틀-힙합등 춤추는 R&B 가수로
R&B의 최고수 김조한(26)이 확실히 변신하여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내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던 김조한이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국내 팬을 찾고 있다.
R&B 가수로 그저 표정으로만 노래해온 김조한이 앞으로는 격렬한 힙합댄스까지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밝고 경쾌한 일본 가수들의 모습에서 나름대로 느낀 게 있기 때문.
"그동안 너무 뻣뻣했어요. R&B 가수라는 이미지에 집착해왔죠. 이제는 아주 부드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겁니다. 리듬을 타는 김조한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김조한은 최근 3집 앨범 <오늘까지만>을 냈다. 타이틀 곡 <오늘까지만>은 히트 작곡가 김형석이 만든 노래로 애절한 R&B 스타일이다.
하지만 김조한은 <오늘까지만>이 R&B임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큰 안무를 곁들일 예정이다. 그래서 그는 4명의 고정 댄서를 고용해 어느 무대에서건 ‘춤추는 R&B 가수’의 면모를 보인다.
의상 또한 변화를 주었다. 말쑥한 양복 스타일에서 벗어나 캐주얼, 때론 힙합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오늘까지만>에 이어 발표할 후속곡 <날 봐요>에서는 본격적 춤 솜씨를 뽐낸다는 계획이다.
김조한이 본래 힙합 가수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사실 그는 93년 LA 보이즈란 힙합 그룹의 멤버로 처음 우리에게 다가섰다. 그후 솔리드로 뜨는 바람에 그의 춤 솜씨를 과시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워낙 노래가 부각되는 바람에 R&B로 돌아섰던 김조한. 2001년은 오디오와 비디오를 겸비한 가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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