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콘서트에 한 맺힌 남자’ 양진석이 드디어 자신의 콘서트를 연다.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러브하우스’ 에서 마술 같은 집 개조 솜씨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건축가 겸 가수 양진석의 단 하나 소원은 근사한 라이브 무대를 갖는 것.
그 꿈이 실현돼 내달 10일(오후 6시), 11일(오후 4시) 남대문 쇼핑몰 메사 10층 메사 팝콘홀에서 ‘노래로 짓는 집_양진석 러브하우스 콘서트’를 열게 됐다.
특히 이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러브하우스의 장애인 집 짓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건축가나 방송인으로 더 유명한 양진석은 이미 가수 경력 15년에 달하는 중견가수로 탄탄한 음악 실력을 갖춘 싱어송 라이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양진석이 3년 6개월 동안 준비해 발표한 3집 앨범 <10년의 사랑>을 주요 레퍼토리로 구성하고 1집 <다시 만나기까지>의 노래를 곁들일 예정이다.
신동엽의 재치에 절대 뒤지지 않는 입담을 자랑하는 양진석이 재밌는 무대를 선사하리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02-538- 3200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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