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섹시한 내 미모로는 부족하단 말이야?’ 신세대 팝 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0)의 남자 친구인 조지 산토스(24)가 비밀리에 게이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미국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아길레라의 백 댄서로 활동하는 산토스가 그동안 아길레라의 눈을 피해 게이 클럽에서 이중적인 생활을 즐겼다고 공개했다.
지난해 가을 하와이 콘서트를 마치고 산토스와 함께 하와이 해변에서 진한 애정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언론에 실리자 아길레라는 거리낌없이 "우리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자랑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길레라는 자신의 남자 친구가 최근 뉴욕 맨해튼의 게이 클럽에서 새벽까지 춤추고 진탕 즐겼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산토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운타임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모습을 드러냈다. "게이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인 엔리케 크루즈가 주최한 파티로 여자들은 한 명도 초대되지 않았다"고 당시 참석자 중 한 사람은 말했다.
산토스는 열기가 가득 찬 파티석상에서 웃통을 벗어 젖힌 채 게이 포르노 스타와 서로 껴안고 키스도 서슴지 않았다고. 또한 하드코어 게이 영화의 출시를 기념하는 모임에도 나타나 함께 사진을 찍고 그 모습이 게이 잡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 밤에도 남자 스트리퍼들이 고용된 게이파티에서 완전히 누드 상태의 댄서들에 휩싸인 산토스는 격렬한 춤과 함께 신체적인 접촉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 참석자는 "옥타비오라는 게이 모델과 산토스는 댄스 플로어로 가서 셔츠를 벗고 서로의 몸을 더듬으며 키스로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한편 아길레라는 산토스의 게이 행각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과연 산토스의 행동이 한순간의 충동인지 양성애의 공개인지는 좀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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