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회외 가맹 단체 참여 없어…이덕기씨 회장 선임
워싱턴주 16개 한인 체육 단체 중 축구협회 관계자들만 참석한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이덕기) 정기총회에서 이덕기 전 축구협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년 간 회장직을 맡은 장석태씨는 감사가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가진 재정보고에서“2만7천달러 손실은 자비로 해결, 차기 회장단이 새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사회는 이원식씨와 신경협씨를 감사로 선임했으나 이들이 고사, 자칫 차기 정기총회도 감사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이날 회의에서 34명의 이사 중 이사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26명과 16개 가맹단체 중 분담금을 내지 않은 14개 단체의 명단을 밝히라는 요구도 있었으나 장회장은“개인적으로 요구하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향후 2년 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차기 회장단도 재정확보와 가맹단체 간 조율에 신경써야할 것으로 입을 모았다. 이들은 매년 재정 손실로 부득이 자비부담 체전출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는 워싱턴주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호승씨는 회장 선임과 체전 개최 연도가 같아 내실 있는 선수선발과 훈련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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