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노출 꺼리던 국내최고 솔창법 소유자 5월 5집앨범 발표
국내 최고의 솔 창법 소유자 임재범(35)이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
그동안 방송 출연을 비롯해 매스컴과의 인터뷰 등 대중 노출을 극도로 꺼려 ‘얼굴없는 가수’로 불리던 임재범이 오는 5월 자신의 5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팬들과 만난다.
5집 앨범 구상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지난 13일까지 영국에 머무르다 귀국한 임재범은 "그동안 마음속의 갈등이 많았지만 이젠 자아를 확실히 찾았으며 음악적인 철학도 확실히 섰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본격 활동 재개를 앞두고 워밍업 기분으로 내놓은 것이 자신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앨범’Memories’. 그룹 시절 앨범과 솔로로 독립한 이후 4장의 앨범 수록곡 중 애창곡을 선곡했는데 리메이크라기보다는 사실상 새로 제작한 앨범이나 마찬가지이다.
기타에 토미 김, 드럼에 강수호, 현의 심상윤, 건반 김우진과 기타 신윤철, 함춘호 등 최고의 세션맨들을 불러 모아 전 수록곡을 재창작한 것.
91년 발매 당시 빛을 보지 못했던 <사진 속에 담긴 추억> <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너의 곁에서>등이 김형석과 서영진의 편곡으로 새롭게 부활했으며 86년 시나위 1집의 명곡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87년 외인부대 시절의 <줄리> 등도 서영진에 의해 거듭 태어났다.
임재범 본인이 사석에 잘 부르는 로드 스튜어트의 ‘Have I Told You Lately’도 새로 녹음해 실려있는데 그 녹음 장면까지 동화상으로 기록해 놓아 흥미를 더한다.
음반 작업 당시 세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본인이 직접 챙기며 전례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임재범에 대해 주변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그처럼 솔직한 사람은 없다. 그렇지 못한 사회와의 괴리 때문에 고심해 왔지만 오랜 방황 끝에 많은 부분을 해소한 듯하다. 새로운 그의 음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정면 사진 촬영조차 잘 응하지 않는 임재범. 그러나 녹음 작업 중 모습은 관계자에 의해 틈틈이 사진 촬영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