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록스 4천명, 아마존 닷컴도 1천3백명 해고
본격 감원시즌에 접어 들었다. 대기업들이 앞다퉈 감원을 발표, 감원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사가 29일 경영난으로 인해 3년에 걸쳐 2만 6,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복사기 제조업체인 제록스사는 연속 2분기 적자를 견디다 못해 4,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발표된 루슨트 테크널러지, 월풀, AOL타임워너등 주요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정상적인 주간의 평균을 5배이상 넘는 것.
감원사태는 인터넷 닷컴 기업들이 더욱 심각하다. 월트 디즈니사는 포탈 사이트인 ‘고 닷컴(Go.com)’을 폐쇄하면서 400여명의 직원이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됐고, 아마존 닷컴은 1,300명을 감원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온라인 장남감 판매업체 이토이스사도 1,000명의 직원중 700명을 해고한다고 밝히는등 닷컴 기업들은 이번달 들어서만 총 1만3,000명의 직원들을 해고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23%가 증가한 수치. 1년전인 1월의 300여명 수준에 비해서는 무려 40배가 넘는다.
한편 미 기업들이 지난 한주동안 발표한 감원숫자만 10만여명에 이르며 앞으로도 월풀, 게이트웨이, 제이시페니등 많은 업체들이 경제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감원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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