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850명등 총 1300명...흑자전환 모색 위해
세계 최대 전자거래상인 아마존.컴이 시애틀 본사의 850명을 포함, 모두 1천3백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15%에 해당하는 이 같은 인력감축을 수개월 내에 완료함으로써 올해 안에 흑자전환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4/4분기 5억4천5백만달러의 손실을 기록, 1년 전보다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주주들에게 보고했었다.
문가들은 아마존이 예상외 대량 해고를 결정한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불투명한 인터넷 사업 전망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불과 3년 전까지도 사람을 못 구해 쩔쩔매던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회장도 이번 결정을 놓고 매우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극히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토로하고“나 개인뿐만 아니라 회사 전직원들에게도 대단한 스트레스이지만 올바른 사업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주말부터 대량해고에 소문이 나돌아 크게 긴장한 아마존의 많은 직원들은 실제로 이 같은 회사방침이 확정 발표되자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비통해 했다.
해고 대상자 가운데 400명은 시애틀 지역의 고객지원센터 직원들이다. 회사측은 온라인 고객 서비스 업무의 경비절감을 위해 이들을 해고하는 대신 인도의 한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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