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구간 신속 연결
▶ 20여대 더 투입
LA 도심을 누비는 빨간색의 빠른 버스, 래피드 버스(Rapid Bus)가 승객들의 큰 호응속에 이용객도 크게 늘자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이 증설안을 마련하고, 운행노선도 더 늘리기로 했다.
MTA가 마련한 래피드 버스 증설안에 따르면 기존 노선 외 우선 2∼3개 노선을 늘리고, 모든 노선이 종횡 십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20여대의 버스를 더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마련된 확장안은 25년 장기계획안도 포함하고 있는데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MTA 위원회가 최종 승인을 하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지난해 6월 처음 가동된 래피드 버스는 한인 타운을 가로지르는 윌셔 블러버드와 상가가 밀집돼 있는 벤추라 블러버드를 따라 직선으로 운행중인데 정거장 수를 대폭 줄이고 보도 높이에서 승하차가 가능해 일반버스 보다 소요시간을 25%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MTA 레트 게파트 래피드 버스 매니저는 "지난해 가동된 시험 노선의 성과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증설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래피드 버스의 정거장은 기존의 일반 버스가 0.5마일에 하나씩 있는데 반해 1마일당 하나로 배정해 정차시간을 줄임으로써 이용률이 높은 곳의 운행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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