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은행보다 이자가 높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인터넷 뱅크가 갈수록 인기다.
’뱅크레이트 닷컴’(BankRate.com) 조사에 따르면 복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인터넷 뱅크는 일반은행에 비해 3배이상 높은 이자를 제공하고 수수료도 대부분 면제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뱅크뿐 아니라 기존 대형은행의 인터넷 뱅킹도 웹사이트의 질을 높이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구좌간 이체등 기본적인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난해 9월 1,590만명이 늘었고 12월 2,00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1월9일기준 300만명의 온라인 뱅킹 고객이 있으며 매달 13만명의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뱅크 E-Trade Group은 지난 4·4분기에만 10억달러의 예금을 유치해 현재 57억달러의 예금고를 유치하고 있다. 온라인 은행인 네트뱅크도 지난해 10월 2만9,000개의 구좌를 새로 유치했다.
인터넷 컨설팅회사인 ‘사이버 다이알로그’사는 올해말까지 2,460만명이 온라인 뱅킹을 새로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05년까지는 5,09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뱅크와 대형은행들은 소비자들이 아직도 인터넷 거래에 대해 은연중에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네트뱅크는 무료송금 서비스를 실시하고 이자도 다른 은행에 비해 3배나 높게 준다. 네트 뱅크측은 "일반은행처럼 점포가 없기 때문에 많은 이익이 발생한다"며 "이익이 당연히 고객에게 돌아가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 뱅크간에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이 줄고 있어 뱅크 원의 자회사 인터넷 뱅크 WingspanBank.com 등은 수수료를 조금씩 부과하고 이자도 내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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