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렬한 기타 사운드 담은 솔로 데뷔앨범 ‘She’ 발표
그룹 일기예보의 강현민이 솔로 데뷔와 함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인형의 꿈’ ‘좋아 좋아’ 등 강현민이 일기예보 활동을 통해 선보였던 곡은 포근한 느낌의 가사와 멜로디가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강현민이 새롭게 선보인 솔로 데뷔 앨범 ‘She’는 예전의 분위기와 확실히 다르다.
"둘이 할 때와는 차별화되는 음악을 시도하려 했다"는 강현민의 말처럼 록을 도입해 완전히 다른 음악으로 팬들과의 만나고 있는 것.
사실 듀엣에서 솔로 가수로 독립해 성공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팬들의 기억에 깊이 각인된 예전의 분위기를 떨어내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야하기 때문. 실패한 가수들도 여럿 있었다.
해서 그에게도 ‘일기에보의 강현민’이 아니라 ‘솔로가수 강현민’으로 서는 일은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를 위해 그가 택한 장르가 록음악. 기타 반주 하나에 의지했던 예전과는 달리 완벽한 밴드 음악을 택했고 록 사운드의 강렬함을 담았다. 함께 한 밴드는 강수호 함춘호 신현권 등 국내 정상급 연주인들이고 타이틀 곡 ‘늘’은 이번 음악에서 록의 성격을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늘’은 도입부의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귀에 착착 감겨 들고 ‘태초에 원죄를 타고난 것처럼 난 늘 당신을 그리워할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 가슴에 사무치는 사랑을 노래했다.
강현민은 "꼭 한번쯤 해보고 싶은 음악이었다. 이제야 소원을 푼 것 같다"며 출발선에서 설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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