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여전히 부자되기를 가장 바라지만 그 비율은 5년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로퍼 스타치 월드와이드가 8-17세사이의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0년도 청소년 보고서에 따르면 56%가 최대 꿈으로 부자되기를 꼽았으나 종전 최고치(65%)를 기록했던 95년 조사때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 최대 희망이라고 답한 비율은 37%로 95년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또 세계여행을 최대 꿈으로 답한 비율은 43%로 5%포인트, 더 똑똑해지고 싶다는 40%로 3%포인트,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40%로 1%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유명해지기(43%)는 1%포인트, ‘나의 미래를 보고 싶다’(38%)는 7%포인트 각각 줄었다.다이앤 크리스펠 조사책임자는 "아이들에게는 부자되기와 유명해지기가 여전히 중요하지만 점차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회사를 창업해보겠다는 응답은 여자 8%인데 반해 남자는 12%로 남자의 희망정도가 여자보다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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