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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터시장에서 국내업체중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산인터넷이 5월 인터넷장비전시회참가를 시작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9일 다산인터넷 관계자는 “5월 미국에서 열릴 세계 유수의 인터넷장비 전시회인 터롭쇼에 대규모 부스를 얻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넷장비시장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스코 등 대형업체들이 미국시장은 물론, 국내시장까지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 대규모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검증을 받기위해 미국진출을 구상하게 됐다”며 “미국시장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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