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계곡 불탄 차 시체2구 발견
<말리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남성의 사체가 12일 말리부 크릭 스테이트 팍의 300피트 아래 계곡에서 불탄 포드 머스탱 차량과 함께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상오 9시45분께 로스 버지니스 로드 북쪽의 멀홀랜드 드라이브 보수작업을 하던 인부가 타이어가 미끄러진 자국을 따라 낭떠러지 아래를 추적하다 크게 망가진 울타리와 불탄 차량을 발견했다. 그의 보고를 말리부 산악 수색구조 자원봉사자들이 계곡을 수색한 결과 차 아래와 50피트 떨어진 곳에서 각각 숨져 있던 남성들을 찾아냈다.
관계자들은 사고차량이 11일 밤 길 아래로 추락, 울타리와 충돌한 후 전복되면서 계곡 양 언덕과 차례로 부딪치며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탑승객 두명중 운전자는 차창으로 퉁겨져 나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밝혔다.
셰리프 총빼앗아 대응하다 피격사망
11일 103가 스트릿과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서 마약 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던 한 남성이 셰리프의 총을 움켜잡고 맞대응을 하다 다른 셰리프가 발사한 총에 맞아 숨졌다.
셰리프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셰리프가 다가오자 위협적인 자세로 대응했으며 셰리프 한 명이 페퍼 스프레이를 발사했으나 오히려 그 셰리프의 총을 빼앗아 겨누기까지 하자 다른 셰리프가 총을 발사했다.
총을 빼앗긴 셰리프도 역시 다른 총을 빼들어 그에게 발사했으며 상체를 맞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침입 강도 노인폭행 65달러훔쳐
<라하브라>
총기로 무장한 강도 두명이 라하브라의 주택을 침입, 88세 노인을 폭행해서 쓰러뜨린 뒤 집안을 뒤진 후 65달러를 강탈, 도주한 사건이 라하브라에서 지난 11일 발생했다.
라하브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하오 5시10분께 이스트 브룩데일 애비뉴 1300 블럭에 소재한 주택 강도들은 이 노인의 머리를 발로 차 쓰러뜨린 뒤 밧줄로 묶어 의자에 앉힌 뒤 늙은 아내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집안을 뒤져 현금 65달러를 챙겨 달아났다. 강도들의 폭행으로 노인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나 아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명의 강도용의자들은 25세에서 30세 가량의 히스패닉과 백인으로 리볼버 권총을 갖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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