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올라운드 트리오"
▶ 다양한 장르 싱어송 라이터-빨간머리만큼 음악성 독특
어린 나이 답지않은 음악성이 놀랍다.
빨간머리 트리오 발렌타인(박상준 20, 안준영 20, 노승호 19)이 탄탄한 음악성으로 새로운 가요 트렌드를 책임질 기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곡 능력을 지닌데다 음악도 깔끔하다.
모든 노래를 직접 작곡하는 발렌타인은 싱어 송라이터 그룹의 약점인 음악적 편견을 넘어 대중에 다가서려 노력한다. 넒은 시각과 타고난 음감은 댄스, 힙합은 물론 록발라드, 리듬 앤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게 한다.
요즘 팬들에게 사랑받는 <원스 어게인>을 들어보면 이런 특징과 저력을 느낄 수 있다. <원스 어게인>은 트립팝 장르의 힘있는 노래로 세션맨으로 참가한 노바소닉 김세황의 고난도 기타 연주가 힘을 더한다. 이 곡은 한편으로 힙합 느낌을 주면서 또 한편으론 록댄스 색채도 띠고 있다.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샘플링 해 음악팬들 귀에 익숙하게 들리는 것도 <원스 어게인>의 강점.
"그저 유행만을 따라가는 그룹은 아닙니다. 10대들과 음악적인 공감대도 확보하면서 실험적인 면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게 바로 발렌타인의 음악세계라고 보면 됩니다."
발렌타인의 재능은 음악팬들에게 먼저 포착됐다. 아직 대중적 이름을 얻기 전에 열성 팬들을 먼저 얻었다. 발렌타인의 홈페이지에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음악을 한다’ ‘빨간 머리처럼 독특하다’는 등의 의견이 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음반 주문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5만장을 넘어서고 있다. 목표로 세운 10만장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의 노출 빈도도 높다.
새 천년 겨울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선언한 발렌타인.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인기행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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