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케이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범씨가 전미 번역·통역가협회 소속 시카고 번역·통역협회(이하 CHICATA)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CHICATA는 세계 언어학, 문학자들을 초청, 웍샵을 통해 외국어 통역·번역에 있어서의 어려운 점, 개선 방향 등을 보완해 가고 있는 번역협회로 시카고 지역에 3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김씨는 “번역·통역가협회에 가입하니 각 전문 통·번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유사한 문제점과 상이점에 관해 토론할 수 있어 좋다. 또 일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 번역·통역가 모임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좀 더 구체적이고 광범위하게 다뤄진다”며 한인 번역인들의 가입을 권유했다. CHICATA는 자격있는 우수한 전문 통역·번역가들을 선발·육성하고 있는 단체로 전문 번역, 통역가의 권리, 법적인 권한, 각종 법적인 사항들을 보호하고 카운슬링을 제공한다.
현재 CHICATA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한인인 김씨는 쿡카운티, 듀페이지 카운티, 연방법원 법정에서 통역를 담당하고 있다.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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