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범수(33)의 웃음이 주말 밤을 평정하고 있다.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매주 토 오후 6시 50분) ‘동거동락’ 코너에서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빛을 발하고 있는 이범수는 최근엔 MBC TV <이소라의 사랑할까요>(매주 일 오후 11시 30분)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며 주말 저녁을 웃음으로 채우고 있다.
특히 <이소라의 사랑할까요>는 이범수 합류 이후 시청률이 부쩍 오르는 등 ‘이범수 효과’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홀로 진행’으로 인해 부자연스러웠던 토크쇼의 약점도 많이 보완됐다는 게 시청자들의 평가다.
이에 대해 한 제작 관계자는 "주 시청타깃인 20~30대 젊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여성 메인 MC 혼자로는 감당해내지 못할 부분들을 잘 보완해주고 있어 프로그램 진행에도 탄력이 붙었다"고 밝혔다.
이범수 또한 토크쇼 출연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범수는 "그동안 영화에서 깡패나 멍청한 역할을 주로 해 사람들이 그런 쪽으로만 보는데 나도 멀쩡한 사람이라는 걸 확인시켜 줄 수 있었던 게 소득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멜로 연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재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득의만만해 한다. 최근 한달 사이에만 ‘아이스 포 유’’썬칩’’메가패스’ 등 3개 CF를 찍는 등 CF에서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얼마전 공개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눈엔터테인먼트?김대승 감독)에서 인상 강한 웃음 연기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낸 바 있는 이범수. 방송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범수표 웃음’이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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