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취소사건 ‘라이브’로 승부-방송3사 가요프로 1위
S.E.S가 접었던 날개를 다시 펴고 있다. 타이틀곡 ‘감싸안으며’는 지난주 KBS, MBC에 이어 SBS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또한 핑클, 엄정화 등과 함께 문화관광부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홍보 사절로도 임명되고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도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꼽히는 등 만만찮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E.S의 인기비결은 ‘라이브’. ‘바다’가 목에 무리가 갔을 정도로 성심껏 노래하는 모습으로, 립싱크로 일관하는 댄스 가수들 속에서 점차 ‘실력파’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켄트 외국인학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슈’가 외대 입학이 취소되고, ‘유진’이 고려대에서마저 입학취소 처분을 받는 등 적잖은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처분이 고졸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 켄트 외국인학교를 졸업한 데 따른 것으로, 돈을 주거나 서류를 위조해서 ‘부정입학’을 하지 않았음이 밝혀지면서 점차 동정표가 많아졌다.
이에 화답하듯 S.E.S는 그간 자제했던 TV 출연과 라이브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 예상외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결국 입학 취소 사건을 ‘라이브’라는 정공법으로 돌파한 S.E.S의 전략은 가수의 가장 큰 무기이자 전략은 가창력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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