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이용자들은 인터넷 접속시간의 약 3분의 1을 거대 미디어-연예 매체 ‘AOL 타임 워너’사의 웹사이트를 사용하는데 보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인터넷 관련 저널인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저널은 AOL 타임 워너사의 병합이 지난달 마무리된 후 이 회사의 적어도 한 웹사이트의 이용자 수가 미국의 홈 인터넷 이용자의 72.3%에 달했으며 지난 1월 미국인들의 이 회사 웹사이트 이용시간도 전체 웹사이트 접속 시간의 32.7%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OL과 타임 워너 합병이 인터넷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한 회사가 과잉 지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들이 있었는데 주피터지는 이 두 회사의 합병에 따라 AOL의 인터넷 서비스에다 CNN과 타임지, 스포츠 및 여타 사이트들까지 결합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피터는 합병을 통해 타임 워너가 미디어 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무적의 기회를 갖게됐으며 강력한 고객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와 광고 및 각종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무제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고 분석했다.
이 저널은 이 병합에서 한가지 과소 평가된 측면은 AOL이 타임 워너의 온라인 사업으로부터 얻는 이익이었다고 지적하고 합병전 AOL에 접속하는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의 67.2%였으나 타임 워너의 온라인 사업이 추가된 후에는 72.1%로 증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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