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 130가 개설 확정적...시장성·교통 편리성 고려
올해 11월1일 문을 열 예정인 한인은행이 노스 시애틀 130가 인근에 근거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성 행장 내정자는“당초 타코마 본점 설립을 기본안으로 시장조사를 벌였으나 노스 시애틀 지역의 시장성이 높아 130가 인근에 본점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시장성 외에 시애틀이 퓨젯 사운드 중간에 위치해 타지역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도 크게 고려됐다고 말했다.
은행발기 업무에 초창기부터 관여한 손창묵 주 경제수석 고문도 이번 조사를 통해 노스 시애틀 인근의 한인 업소 밀집도가 타코마 보다 높다는 결과에 놀랐다고 말했다.
박 행장내정자는“아직 은행 명칭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퍼시픽 인터내셔널 은행’이 내부적으로 많은 표를 얻고 있다고 귀뜸했다.
은행 설립위는 이미 은행장 경력을 가진 CFO를 채용했으며 심사담당 중역도 여러 후보자 가운데 선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행정 전반을 두루 맡을 행정 비서직의 경우 영어와 한국어에 모두 유창하며 은행 실무경험을 가진 지원자가 적어 고심하고 있다.
한인 발기인 49명으로 이뤄진 설립위는 늦어도 4월까지 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당국에 제출해 총자본금 6백~8백만 달러의 서북미 최초 한인은행을 11월 개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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