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남 미주총연회장 강조...서북미 총연 활동도 곧 활기
김길남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은“미주 한인의 대통령은 부시”라며 한인들이 한국의 정세보다 미국 내 주류사회 활동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일고 있는 총연 무용론에 대해 김회장은“총연은 한·미 양국의 대 정부 활동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활동이 미진한 서북미 연합도 조만간 활기를 띌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가 떠맡았던 친목단체 기능과 봉사단체 기능이 군소 한인단체로 이관되면서 한인회 위상이 예전만 못하고 인정한 김회장은“논란이 일고 있는 총연의 대표성은 이미 지역 한인들의 인준을 거친 역대 한인회장들의 모임이라는 사실 하나로도 충분하다”며 한인들이 한인회에 힘을 실어줄 때만 한인사회 위상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연회장은 시카고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미주 총연은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한인친목회를 모태로 지난 77년 현 총연합회 체제를 구축, 18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한인회를 묶어 지역 연합회가 구성되어 있다.
서북미는 2년 전 이준성씨를 연합회 회장으로 선임하며 의욕적인 출발을 보였으나 현재까지 특기할만한 활동이 없어 총연 무용론이 빈번하게 대두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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