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제109 경찰서 제임스 워터스 서장은 12일 오후 유주태 뉴욕경찰자문위원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한인들에게 ‘민간순찰대원’ 교육수료증과 신분증을 수여했다.
워터스 서장은 이날 오후 5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순찰대원 졸업식을 갖고 "아무런 보수도 없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희생,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여러분들의 참여정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뉴욕경찰자문위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증서를 전달했다.
자문위원회 한인방범순찰대(대장 최영배)는 지난해 8월부터 매주 금, 토, 일요일 저녁 8시~밤 12시 자체 차량으로 플러싱 한인밀집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이들은 109 경찰서에서 6주간 긴급구조(CPR), 경찰과학, 기초형사법 등을 연수하고 민간인으로서의 방범순찰 절차에 대한 주의사항들을 교육받았다.
헨리 수쿠 방범경찰관은 "한인순찰대 외에도 현재 칼리지 포인트와 와잇스톤 지역에서 다민족 민간순찰대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범죄 척결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더욱 많은 한인들이 민간순찰대원 교육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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