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필름의 새 영화 <베사메무쵸>(전윤수 감독)에서 이미숙과 전광렬이 결혼 10년차 부부로 등장한다.
MBC TV 인기드라마 <허준>으로 인기를 모았던 전광렬에겐 <베사메무쵸>가 영화 데뷔작이다. 전광렬은 "<허준> 이후 많은 출연 섭외가 있었으나 시나리오가 전해주는 아픔과 감동, 이미숙씨와 공연할 수 있는 기회 때문에 <베사메무쵸>를 선택했다"고 늦깎이 스크린 데뷔 배경을 설명했다.
<베사메무쵸>는 IMF 경제 때문에 붕괴된 가정의 부부가 겪는 갈등과 아픔, 사랑 등을 그리는 영화. 이미숙과 전광렬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각각 외도 유혹에 빠지는 부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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