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 경기장 난동 엄벌 결의…체전 팀 감독도 선임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홍성규)는 18일 페더럴웨이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올해 대회부터 난동을 벌인 선수의 출장 정지는 물론 소속팀에게 벌금을 물려‘폭력 축구’를 뿌리뽑기로 결의했다.
심판위원장인 이승헌씨는“난동의 주원인은 심판의 느슨한 경기 진행 때문”이라며 올해부터는 심판진이 소신껏 휘슬을 불 수 있도록 각 팀 회장단의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 등록 4개팀(벨뷰 제외) 회장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사들은 이승헌 심판위원장(스노호미시 축구회 소속)을 미주체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고 선수 선발 전권을 위임했다.
홍회장은 체전 참가 예상경비 약1만5천달러(선수 당 약600달러) 가운데 선수 개인이 충당해야할 몫은 200달러며 나머지는 협회와 이사회가 보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5월 20일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전까지 이사들이 분담금을 완납해주도록 당부했다.
시애틀 팀 관계자들은 매 대회 때마다 청년부, 장년부 경기의 일정이 겹쳐 일부 팀이 경기를 포기하는 사태가 잦다고 지적했으나 대부분 이사들은 이의 조정은 신중해야 한다며 올해 대회는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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