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시카고 트리뷴지가 보도한 QT 사 건강팔찌 허위광고 소송 기사와 관련 앤드류 박 QT사장은 “당초 취재 내용과 달라 당황스럽다”면서 “소비자 단체의 소송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시카고 트리뷴지는 20일자 신문에서 캘리포니아의 한 소비자 단체에서 QT사의 건강팔찌가 통증을 해소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광고가 허위라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 했으며 박사장은 이를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그러나 박사장에 의하면 자신은 시카고 트리뷴지와 인터뷰가 QT 건강팔찌를 보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기사에서는 소송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소송에 관해서도 박사장은 건강팔찌의 효능에 대해 “96년부터 판매를 해오고 있으나 소비자들로부터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텔레비전에 광고를 시작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의 시민단체는 동양적 음양에 대한 이해없이 이를 허위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더욱 이상한 점은 시민단체의 변호사가 자신에게 소송을 중단하기 위한 ‘은밀한 협상’을 제안해 오기도 했다”면서 자신은 이에 대해 법적으로 정당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QT사의 건강팔찌의 효능은 현재 권위있는 의료기관인 메이요 클리닉에서 61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중이며 이에 대한 결과는 8주에서 10주 후면 알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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