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의 메카로 알려진 시카고는 정보·통신분야에서 미주내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시다. 동·서부간 중간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카고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독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포 사업가·미 중소기업과 한국 정부를 잇는 교량역할을 하겠다.”
7년만에 다시 시카고를 찾은 이관웅 신임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사무소장은 향후 사업 포부를 밝혔다.
이 소장은 또 “지난 7년간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첨단 기술 기업들이 현지 마켓팅을 위해 미국 문을 많이 노크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정보·통신 관련 업체와 지원 업체들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연간 4조원의 자금 지원을 비롯, 기술, 경영 훈련, 벤처·창업에 관한 안내 등을 담당하며 1년에 200명 정도 해외 기술자들을 한국에 초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 경영 방법을 훈련토록 주선한다.
한국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미국내 자원 물색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사무소는 한국내 중소기업들의 취약 부분에 대한 라이센스 협약과 합작 벤처를 위한 파트너를 물색하기도 한다.
현재「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센터」를 통해 10개의 업체에 마켓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상 업체를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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