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은 0.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있은 다음날인 21일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233.76포인트(2.40%) 빠진 9,487을 기록해 지난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생활용품업체인 프럭터 앤드 갬블이 경기둔화 추세 속에 대규모 감원을 검토중이라는 소식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비해 높게 상승했다는 뉴스등이 겹쳐 큰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28포인트(1.47%) 떨어진 1,830.16에 마감됐으며, 컴퓨터 장비생산회사인 3컴사의 수익 감소 발표가 하락장을 주도했다. 반면 인텔은 크레그 배럿 대표가 올 하반기에 PC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주가가 3.8%나 폭등하는등 반도체 업종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금리가 인하되면 일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던 금융주들도 이날 베어 스턴스,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이 이익이 줄어들었다는 내용을 공시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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