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소유 비즈니스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발표된 97년 연방 경제센서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비즈니스중 히스패닉 소유가 13.1%(33만6,000개), 흑인 소유는 3.1%(8만6,000개)로 나타났다. 또 92~97년 히스패닉 소유 업소는 30%, 흑인계 소유는 26%가 늘어났다. 그러나 미전체 업체의 총매출 18조6,000억달러 가운데 히스패닉 업소의 매출은 1%, 흑인 업소는 불과 0.4%에 불과했다.
캘리포니아의 히스패닉 인구가 전체의 30%인 것에 비하면 비즈니스 소유율은 13.1%로 아직도 인구비율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87~92년 히스패닉 비즈니스 증가율이 76%였던 것에 비하면 큰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UCLA 인구조사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히스패닉계 이민이 예전에 비해 크게 줄고 커뮤니티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소유비율도 이전에 비해 줄었다"고 분석했다.
미전국적으로는 히스패닉 소유 비즈니스는 140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0%는 연 수입 1만달러이하에 그쳤으며 2%만이 1백만달러이상을 기록했다. 업소당 평균 수입액은 15만5,200달러로 미 전체업소 평균 41만600달러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2000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흑인은 미 인구의 13%를 차지했으나 실제 비즈니스 소유비율은 4%에 그쳤다. 흑인소유 업소의 평균 매출액은 8만6,500달러, 49%가 연수입 1만달러이하를 기록했고 1%만이 1백만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카운티별로는 히스패닉 업소는 LA 13만6,678개, 오렌지 2만4,184개, 샌버나디노 1만8,031개, 리버사이드 1만4,171개, 흑인업소는 LA 3만8,277개, 샌버나디노 5,520개, 리버사이드 3,489개, 오렌지 1,702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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