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무부와 USC 국제경영대학원(IBEAR)은 22일 아시아퍼시픽 비즈니스 전망(APBO 2001) 세미나를 개최, 한국등 아시아 각국의 투자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틀 일정으로 USC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주한 미대사관를 비롯 아시아 13개국 미 상무담당관들이 참석, 아시아 투자에 관심을 가진 250여명의 미기업 및 학계 관계자들에게 각국의 투자현황을 설명했다.
주한 미대사관에서는 존 피터스 상무담당공사와 최윤실 상무담당관이 참석해 환경공학, IT, 텔레콤 등 한국투자 유망분야, 재정위기에 대한 전망, 대북관계와 한국투자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국가별 세미나에서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맹일영 부회장(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대표)이 한국데스크를 담당, ‘한국재벌과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한 문화차 극복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맹 부회장은 세미나에서 ▲한국 재벌기업의 강력한 오너쉽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킹 ▲한국사회의 학연, 지연, 혈연의 중요도 및 이용전략 ▲장기계획의 중요성 ▲기술수요와 확보전략 ▲한국정부의 정책 및 투자전략 파악과 네트워킹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에반스 연방상무장관은 개막연설에서 “투자가들과 투자 상대국은 아시아 시장 확보를 위한 연방정부의 강력한 추진력을 믿어도 된다. 정부는 무역장벽을 허물고 무역상대국과 맺은 무역협정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투자전망에 대한 이번 세미나는 23일에도 오전 8시-오후6시30분까지 USC 데이빗슨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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