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헤일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샴버그 공립 도서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연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맷 헤일은 윤원준군을 살해한 인종혐오범인 벤자민 스미스가 신봉하던 세계창조주의 교회 교주이다.
캐시 로버타조(호프만 이스테이츠 거주)라고 밝힌 여성에 의해 요청된 맷 헤일의 연설장소는 도서관 2층 홀웨이 끝에 위치해 있는 미팅룸인데다 세금보고 마감 하루전 날인 관계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샴버그 공립 도서관 관계자들은 맷 헤일이 도서관내 미팅룸에서 연설하는 것은 도서관 미팅룸 관련 정관에 위배된다며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헤롤드 스털링 도서관장은 “연설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직원과 주민들의 안전이 염려되기 때문”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고 도서관 관계자들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제2의 장소 물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합당한 장소를 발견하지 못하면 도서관 관계자들은 긴급 미팅을 소집, 요청된 룸에서의 맷 헤일 연설 허용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한편 맷 헤일은 3월10일 코네티컷주 월링포드 소재 도서관에서 연설을 했고 이때 도서관으로 진입하려는 인파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 100여명이 최루탄을 사용한 바 있다. 이 때 안전을 위해 금속탐지기 등이 동원됐고 현장에서 칼, 장전된 총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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