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소속 라이언 일리노이주지사가 추진하고있는 피오톤 제3공항 신설에 반대하고 있는 데일리 시카고시장이 시카고시와 인접한 인디애나주 개리시의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계획을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데일리시장은 시카고시와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과 기존 공항의 시설을 확장하는 것이 새로 짓는 것보다는 훨씬 경제적이라는 이유등을 들어 개리공항 확장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화당이 압도적인 주남부 피오톤에 공항이 들어서면 민주당 시카고시장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근본적인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데일리시장은 그동안 피오톤 제3공항 건설에 줄곧 반대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라이언주지사가 최근 부지매입 예산을 책정하는 등 피오톤 공항건설을 구체화하자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개리공항 확장계획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제 3공항을 둘러싼 민주·공화 양당의 세싸움이 한치의 양보 없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어떻게 결론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개리시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데일리시장의 개리공항 확장 계획을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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