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낙서지우기 등 봄철 거리환경 미화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시카고북서부 담당 사무실의 척 핀손씨는 “시정부 예산으로 건물 벽의 낙서를 비롯, 거리에 있는 모든 설치물들의 낙서를 무료로 지워준다”면서 무료 낙서 제거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유했다.
그는 “시에서는 낙서제거를 요청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흰색, 검정색, 브라운색 등 3색 페인트를 5갤론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주택 또는 기관 단체건물 내의 낙서 제거를 원하는 사람은 312-744-1234(갱퇴치 핫라인)로 문의하면 담당관이 현장에 출동해서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낙서 블래스터 프로그램은 1990년부터 리차드 데일리 시장이 시작했고 낙서가 갱들의 신호나 갱 유입을 부추길 수 있는 점을 감안, 갱퇴치 사업의 일환으로써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개인 소유물이 아닌 곳에 낙서하다 적발된 사람은 30시간 이상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낙서 제거 작업에 참여해야 한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