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NT지 보도...가격경쟁력으로 미국 제품 압도
타코마 인근에서 영창 피아노의 옛 자회사가 생산하는 통기타가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타코마 뉴스 트리뷴(TNT) 지가 보도했다.
TNT는‘타코마 기타’사의‘파푸스’브랜드 통기타가 다른 제품보다 고음을 낼 수 있어 유명 연주가들 사이에도 인기가 높다며 빈스 질, 릭키 스켁스 등 인기 기타리스트들이 스스로‘파푸스’를 들고 콘서트에 나와 돈 안 드는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99년 프레드릭슨에 있는 타코마 기타 회사를 한국의 영창 본사로부터 수 백만달러에 인수해 독자적으로 운영해온 김정천대표는“경쟁력이 있어 시장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지난 96년 가장 싼 미국산 기타 값이 1천달러를 넘을 때 우리는 우수 제품을 799달러에 판매했다”며 그로 인해 전반적인 기타 가격 하락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풀 사이즈 기타‘The Chief’는 일본을 포함한 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 중국 등지에서 생산한 150~500달러대의 저급 기타‘올림피아’의 올해 매출액도 2백만달러로 잡고 있다고 TNT는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